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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도 소중한 수업'... 서울시교육청, 현장의 교육 열정 잇는 ‘통일교육버스’ 운영 확대

단순 견학 넘어 전문 강사·맞춤형 프로그램 결합된 ‘체험형 수업’으로 진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5월부터 12월까지 학생 참여 중심의 ‘2026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통일교육버스)’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에는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하는 학교의 노력에 발맞춰 행정 부담을 대폭 줄이는 올인원(All-in-one) 지원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 사업은 '통일교육지원법'과 '서울특별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교육부의 ‘2026 민주시민교육 추진계획' 등을 근거로 추진되고 있다. 평화‧통일‧안보 관점으로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구성된 9개 코스를 교육청이 직접 기획하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교과 수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초(4학년 이상)·중·고 희망 학급이나 동아리 152교(288학급)를 지원하며 특히, 초6, 중3, 고3 학생들도 학년말 전환기 교육과정 시기에 의미 있는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12월까지 운영한다.

‘통일교육버스’ 사업은 학교가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난관인 프로그램 구성 및 장소 섭외, 버스 임차, 강사 및 안전요원 배치, 여행자 보험 가입, 식사 제공 등 계약 및 운영 일체를 교육청이 직접 담당한다. 더불어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뿐만 아니라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의 전문 과정을 이수한 강사 등 전문 인력들이 동행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통일 이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전문성이 가미된 체험형 통일교육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사가 행정 업무에 치이지 않고 오로지 학생 지도와 교육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현장체험학습을 둘러싼 행정적 부담과 안전 책임 문제 등으로 일선 학교의 외부 활동이 위축되고 있으나, 통일교육버스 신청 학급은 405학급에 달해 전년(138학급) 대비 약 3배 가까이 폭증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을 5억 1,900만 원으로 증액했으며, 지원 학교 수도 2023년 22교(58학급)에서 2026년 152교(288학급)로 대폭 확대하여 학교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현장의 수요에 맞춘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살피고 있다. 이는 체험학습도 소중한 수업으로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해법을 찾고자 교육청과 학교가 분투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험학습이라는 소중한 교육적 가치를 이어가려는 선생님들의 열정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통일교육버스 사업은 체험으로 배우는 평화통일의 길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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