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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설악산 등 한반도 고산지대에 사는 식물을 기록하고 보전한다

고산대 식물 195종 총정리… 이 중 151종은 사진 수록 생태도감으로 제작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한반도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식물의 목록을 체계화하고 생태적 특징을 정리하여 국내 첫 ‘한반도 고산대 식물 생태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고산대에 분포하는 식물은 교목한계선 상부에 서식하는 고산식물과 삼림한계선과 교목한계선 사이에 주로 분포하는 아고산대 식물로 나눌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2022년부터 한국식물분류학회 전문가들과 협업해 한반도 고산대(고산·아고산) 식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진은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주봉의 높이가 해발 1,000m 이상인 산악형국립공원 8곳과 백두산에 서식하는 고산대 식물을 총 195종(고산식물 68종, 아고산식물 127종)으로 목록화하고 생태적 특징을 파악해 이번 고산대 식물 생태도감을 제작했다.

특히 이 중에서 좀다람쥐꼬리, 매화바람꽃, 홍월귤 등 식물 151종은 사진과 형태적 특징, 생태 정보, 분포 현황 등을 수록했다.

예를 들어 진달래과에 속하는 홍월귤은 설악산, 백두산 등의 고산대에 서식하며, 설악산의 경우 이 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분포의 남방한계선(위도 38도, 고도 1,600m)이다.

이번 생태도감은 연구자뿐 아니라 국립공원 탐방객과 국민도 우리나라 고산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기후변화의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국립공원연구원 누리집에서 5월 22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고산대 식물은 기후변화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생태계의 지표종”이라며 “이번 생태도감 발간을 계기로 고산대 식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를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고산 생태계 보전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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