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울산 지역 정착을 위한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외 취업률을 낮추고 울산 지역 정주율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울산교육청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2024년부터 운영하며 현장 중심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울산 지역에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울산대학교에서 5일간 진행됐으며, 울산산업고, 울산상업고, 울산생활과학고, 울산여자상업고, 울산기술공업고 등 직업계고 5개 학교가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학생들의 전공과 희망 진로를 고려해 조리, 서비스, 사무, 공업 계열로 분류해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자기 이해 활동과 언어적·비언어적 소통 훈련, 자기소개서 작성, 실전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 전 과정을 담은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선배가 직접 들려주는 취업 성공 과정과 현장 경험 등 특강 등도 포함됐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울산교육청이 발굴한 지역 우수기업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고 인성 면접을 거치게 된다.
이후 울산교육청과 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의 취업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 참가 학생은 “실제 직업 현장을 둘러보고 선배가 알려주는 실무 이야기를 들으며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라며 “울산에서 일하며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가 더 분명해졌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에서 일하고자 하는 학생은 많지만, 직업계고 학생을 받아들이는 지역기업 수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에 잘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