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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강남영재교육원, 유니스트와 영재 캠프 운영

초·중학생 398명 실험·탐구 중심으로 첨단 분야 체험

울산 강북·강남영재교육원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2026 영재 지도력(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16일, 강북교육지원청은 23일 각각 지역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영재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높이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학 연구 현장을 직접 찾아 실험과 탐구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첨단 과학 분야를 체험했다.

캠프에는 초등학교 5~6학년 239명과 중학교 1~2학년 159명 등 모두 398명이 참여했다. 강북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 117명과 중학생 89명이 참여했고, 강남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 122명과 중학생 7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템(STEM) 융합 연구 과제(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전공별 특색을 반영한 15개 세부 과정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초등 과정에서는 생명 의학(바이오메디컬) 공학 분야의 ‘매체 문해력(미디어 리터러시): 위대한 영웅(빅히어로)’, 신소재공학 분야의 ‘지능형(스마트 소재) 실험실’ 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실험 활동을 하며 첨단 공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했다.

중등 과정에서는 반도체공학 분야의 ‘반도체 회로판(웨이퍼) 만들기’, 금융공학 분야의 ‘수학과 인공지능으로 알아보는 금융투자’ 등 6개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최신 기술과 융합 학문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모든 체험 활동은 유니스트 재학생들과 연계한 소모둠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학생 선배들과 함께 실험을 수행하며 전문적인 설명을 들었고, 교정(캠퍼스) 탐방으로 대학 생활과 연구 환경도 경험했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 밖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고 탐구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협동심, 지도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영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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