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모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포충기 49대를 지난 12일(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친환경 포충기는 모기가 선호하는 자외선(UV) 파장을 이용해 모기를 유인한 뒤 강력한 흡입 방식으로 포획하는 친환경 방제 시설이다.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 반려동물 등이 이용하는 공원에서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으며, 모기 활동이 활발한 야간 시간대는 자동 작동해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현재 하천과 공원에 친환경 포충기 총 177대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친환경 포충기 운영과 함께 ▲공원 및 하천 주변 등 유충 서식지 관리 및 유충 구제 ▲정기 연무·분무 방역 ▲민원 다발지역 집중 방역 등을 병행해 감염병 매개 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고 촘촘한 생활권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친환경 포충기 확대 운영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상시 방역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