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장성환)은 23일, 11시 26분경 사천시 학섬 인근 해상에서 A호(4.97톤, 낚시어선, 사천선적, 승선원 12명, 구명조끼 착용)와 B호(1.98톤, 연안복합, 사천선적, 승선원 1명, 구명조끼 착용)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사천구조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급파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경 사천 실안항에서 출항한 낚시어선 A호가 이동 중, 인근 해상에 있던 어선 B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A호의 좌현 선수 부분이 B호의 선미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B호 선장(남, 70대)이 허리통증(거동불가, 의식있음)을 호소하여 사천구조대에 의해 응급처치 후 119 구조대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며 B호는 해양재난구조대 선박을 이용해 대방굴항으로 계류 조치했다.
낚시어선 A호 승선원(12명)과 B호 선장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승희 경비구조과장은 “해상 운항 시 주변 경계를 철저히하고 안전속력을 준수하여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항상 전방 주시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해경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