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5주간 제주다문화교육센터 등 6개 기관과 6개 학교에서 운영한 ‘2026 방학 중 한국어 집중교실’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 12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제주다문화교육센터, 지역외국문화학습관, 송악도서관, 학교 등에서 수준과 학습 목적에 따른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받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중심의 ‘생활한국어’와 교과 학습에 필요한 주요 어휘와 개념을 익히는 ‘학습도구 한국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2026 방학 중 한국어 집중교실’은 방학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이주배경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집중적인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통해 교과 학습 능력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 모르는 말이 많아 답답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어 표현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2학기에는 수업에 더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자양 원장은 “학습 공백이 커지기 쉬운 방학 동안 이주배경학생이 한국어 능력을 기르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학생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