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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발명 꿈나무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특상 등’ 휩쓸었다

조용식 울산교육감, 시상식 참석해 수상 학생들과 교사 격려

울산 대현초등학교 박하을(5학년) 학생이 7일 오후 2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는 국립중앙과학관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전국 시도교육과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수상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과 임미숙 울산과학관장이 직접 참석해 지도 노력 단체상과 학교 단체상, 학생 작품 부문 특상을 시상하며 학생과 교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은 박하을 학생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농서초 김성윤 학생과 함월초 구도은 학생이 나란히 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원과 학교 부문의 수상도 잇따랐다. 대현초 이선나 교사는 학생 작품 지도연구논문대회에서 특상(1등급)을, 함월초 신승은 교사는 우수상(2등급)을 각각 받았다. 서사초 신원태 교장은 학교 단체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박하을 학생의 출품작 ‘의도를 읽은 문고리, 발을 잊은 도어 핸들’은 일상 속 불편을 관찰하는 데서 출발해 공학적으로 해결한 창의적 발명품이다. 문손잡이를 약 45도 이내로 가볍게 돌리면 문만 열리고, 약 70도 이상 깊게 돌리면 문 아래 고정 장치(스토퍼)가 자동으로 내려가 문을 고정하도록 설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께 출품된 농서초 김성윤 학생의 ‘쓱 들어가고 쫙 펼쳐지는 책상’과 함월초 구도은 학생의 ‘신발 건조 슈트리’ 역시 뛰어난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조용식 교육감은 축사에서 “앞으로의 미래 사회는 정답을 외우는 사람보다, 일상에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사람이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호기심을 바탕으로, 이웃의 불편까지 따뜻하게 헤아리고 배려하는 발명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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